[내일의전략] 한은 기준금리·엔비디아 실적 발표 D-1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1% 이상 올랐다. 삼성전자(184,300원 ▲5,900 +3.31%)는 외국인 투자자가 9거래일만에 순매수하며 3%이상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28일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32.93포인트(1.25%) 오른 2670.15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3034억원어치, 7425억원치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는 9907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S&P500지수, 나스닥종합지수, 다우존스20산업평균지수)가 강세로 마감하자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한 '50% 관세' 부과 시점을 한달가량 유예하기로 한 점이 상승 동력이 됐다.
여기에 엔비디아(3.21%), 브로드컴(3.03%), TSMC(2.97%), AMD(3.85%), 퀄컴(2.25% 등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국내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덩달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날 대비 2000원(3.71%) 오른 5만5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SK하이닉스도 이날 2.72% 올랐다.
지난 16일부터 8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쳤던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삼성전자를 1187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이 밖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자동차와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복귀 소식에 테슬라가 7% 급등 마감한 영향이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이 6.06% 급등했다. 현대차(472,000원 ▲6,500 +1.4%)와 기아(150,900원 ▲300 +0.2%)는 각각 2.20%, 0.91% 올랐다. 반면 그동안 고성장세를 이어갔던 방산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5,000원 ▲28,000 +1.98%)는 이날 6.20% 급락했고 HD현대중공업은 아니라 3.52% 하락했다. KB금융(146,600원 ▲100 +0.07%)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업종별로는 화학이 2.36%, 전기 ·전지가 3.49%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금융이 1.35% 상승했다. 이 밖에도 유통, 운송 ·창고, 종이목재 등이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음식료, 제약, 비금속 등이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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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1.68포인트(0.23%) 오른 728.79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이날 지수 상승세를 이끈 주체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였다.
외국인 투자자가 750억원어치, 기관투자자가 5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가 718억원어치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3%대, 전기·전지가 2%대 강세 마감했다. 유통, 종이 ·목재와 화학이 1%대 상승했다. 기계·장비, 출판매체, 기타제조, 운송·창고 등이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반면 제약이 1.84% 빠졌다. 통신, 의료·정밀, 운송장비 등이 약보합권을 나타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이차전지주가 강세였다. 에코프로비엠(192,300원 ▼4,600 -2.34%)과 에코프로(141,000원 ▼1,400 -0.98%)가 각각 9.36%, 6.65% 올랐다. 이날 HLB(등락률 +2.28%)를 제외, 바이오·제약주가 대체로 약세였다. 파마리서치(291,000원 ▼1,500 -0.51%) (-2.90%), 리가켐바이오(174,800원 ▼6,600 -3.64%)(-1.03%), 에이비엘바이오(157,800원 ▼2,000 -1.25%)(-3.51%), 삼천당제약(609,000원 0%)(-2.93%) 등 바이오·제약주가 일제히 미끄러졌다. 휴젤(244,500원 ▲1,500 +0.62%)은 10.36% 급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원 오른 1376.5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한국 시간으로 29일 새벽 발표될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으로 향한다. 또 같은 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25bp(1bp=0.01%포인트)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