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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광물 기업 제이스코홀딩스(800원 ▼32 -3.85%)는 필리핀 디나가트 지역 니켈광산에 대한 '광산개발 타당성 보고서(DMPF)' 신청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DMPF는 필리핀 정부가 정한 광산 개발의 기술적 타당성과 환경 적합성을 검토하는 공식 절차다. 정해진 절차와 요건만 충족하면 승인된다. 제이스코홀딩스에 따르면 광산 운영권과 수출 인프라를 확보한 기업에게는 비교적 리스크가 낮은 행정 단계로 분류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부터 해당 광산에서 채굴을 시작한 후 수출 준비를 해왔다. 4월 약 2만6446㎡ 규모 바지선 전용 포트를 완공해 하루 4만톤 이상 원광 수송이 가능한 물류 인프라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5월에는 홍콩 자원개발 기업 퍼시픽인피니티리소스와 연간 200만톤 규모 니켈 원광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DMPF 신청은 단순한 서류 절차를 넘어, 제이스코홀딩스가 글로벌 니켈 공급 체계에 본격 진입했다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수출 인프라, 법적 요건이 모두 갖춰진 만큼, 이르면 7월 중 첫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