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엔켐(75,500원 ▼4,100 -5.15%)은 12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을 영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켐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송의환 부사장을 기술연구소장으로 선임했다. 송 부사장은 삼성SDI에서 고전압용 전해질 조성과 첨가제 개발, 스마트폰용 고용량 양극 및 고강도 폴리머 전해질 개발 등 다수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했다.
이러한 공로로 200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2020년부터는 동원시스템즈에서 이차전지 부문 기술연구원장을 맡았다.
영업부문에서는 지난 5월 LG에너지솔루션에서 글로벌 고객 영업을 담당했던 김재길 전무를 영입했다. 김 전무는 글로벌 IT, 소비자 가전, e-모빌리티, 자동차 OEM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차전지 배터리 분야 영업, 마케팅, 사업전략 수립, 신시장 개척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플랜트 부문 강화를 위해 지난 1월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에서 플랜트 건설사업관리를 총괄한 유성식 전무를 영입했다. 유 전무는 27년 이상 대우, SK그룹에서 플랜트 밸류체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경험을 쌓았다.
재무·경영관리 부문에서는 지난달 제일기획에서 30년간 재무 업무를 담당한 백훈 전무를 영입했다. 백 전무는 주식 상장, 주가 관리, 공시, 국내외 투자자 관리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엔켐에서는 IR, 홍보, 경영진단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운영부문 사장(COO)으로 영입된 정홍구 사장은 삼성그룹에서 약 35년간 재무, 해외운영, 경영관리 등 핵심 업무를 수행했다.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와 경영지원그룹장, 제일기획 CFO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엔켐에서 운영부문 사장(COO)으로 글로벌 전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오정강 엔켐 대표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변화 등 불확실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외부 인재 영입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임원들이 조직에 강력한 활력을 불어넣어 엔켐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