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상반기 매출 1303억·영익 71억...전년비 7.6%·14.6%↑

에이치피오, 상반기 매출 1303억·영익 71억...전년비 7.6%·14.6%↑

지영호 기자
2025.08.14 10:19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를 보유한 에이치피오(2,840원 ▼120 -4.05%)(HPIO)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통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303억원, 영업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14.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5.5%를 기록해 전년 연간 2.85%에서 두 배 가까이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수익성 중심 경영 체계 확립, 대형 유통 채널 매출 성장, 대표 제품군의 전략적 확장 등 세 가지 축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온라인 매출 확대는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접근성을 동시에 끌어올렸으며 올리브영·면세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K헬스케어 트렌드에 부합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주력 제품 '유산균이야기'는 피부 건강을 위한 '더마'와 치아 건강을 위한 '덴티'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율 상승시켰다.

제조 자회사 비오팜은 평택 신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으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를 기반으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한 25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성장은 신규 거래처 확대에서 비롯돼 향후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는 여기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원가 절감과 생산 효율을 극대화, 제조 부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시장 규모가 큰 다이어트 시장을 정조준해 '덴마크프로틴다이어트'를 출시하고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업 신제품을 통해 카카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외형 성장을 한층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에 입증된 수익성 중심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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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산업2부장

'두려울수록 맞서라' 처음 다짐을 잊지 않는 기자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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