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주기 4영업일로 단축…전술적 자산배분으로 변동성 최소화

신한자산운용은 급변한하는 시장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TDF(타깃데이트펀드)인 신한빠른대응TDF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 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배분을 조정해주는 자산배분 펀드다.
신한빠른대응TDF는 환매주기를 4영업일로 단축해 자금 회수 편의성을 높이고, 시장 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방어자산의 비중을 적극적으로 조정하는 상품이다. 전술적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것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센터 센터장은 "올해 하반기 미국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빠른대응TDF는 상승 국면에서는 수익 기회를 극대화하고, 리스크가 확대되는 국면에서는 위험자산 비중을 신속히 낮춰 방어주 위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TDF 시장에서의 입지와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신한빠른대응TDF를 운용할 방침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마음편한TDF와 신한장기성장TDF를 각각 2017년과 2020년 출시했다. TDF 수탁고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조1681억원으로 2020년말 1923억원 대비 6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TDF 전체 시장이 4조원대에서 13조6000억원으로 3배가량 성장한 것에 비교하면 신한자산운용 TDF의 성장 속도가 더 빠르다. 신한자산운용의 TDF 시장점유율도 4.5%에서 8.5%로 올랐다.
지난달 31일 기준 대표 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2050의 3년 수익률은 42.05%다. 기간별 수익률을 살펴보면 △1년 13.34% △2년 36.85% △5년 56.02% 등으로 전 구간에서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김 센터장은 "마음편한TDF, 장기성장TDF에 이어 이번 빠른대응TDF까지 출시해 투자자 수요에 부합하는 TDF 상품군을 구축했다"며 "안정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