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이 16일 동양이엔피(35,700원 ▼850 -2.33%)에 대해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분석했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동양이엔피의 순현금은 1256억원에 장기투자증권(해외채권·지분상품) 834억원을 합산하면 2090억원 규모로 시가총액을 상회한다"며 "이는 배당재원 등으로 활용되고 있고 주당배당금(DPS)은 2022년 300원에서 2023년 400원, 2024년 600원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양이엔피의 영업이익률은 2022년 5.0%, 2023년 8.0%, 2024년 9.4%로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에는 9.7%로 올랐다. 영업이익은 2022년 278억원, 2023년 430억원, 2024년 516억원, 올해 상반기 294억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영업이익 성장은 100% 지분을 보유한 베트남 호치민 법인 공장의 자동화효과로 보인다"며 "호치민 법인의 자산이 2023년 768억원에서 지난해 963억원, 올해 2분기 1175억원으로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동양이엔피의 과거 5년 설비투자(CAPEX) 143억원 중 상당 부분이 호치민 법인 투자로 풀이된다"고 했다.
동양이엔피는 휴대전화 충전기와 스위치방식전원공급장치(SMPS)를 공급한다. LS증권에 따르면 주요 고객사는 국내 S사로, 동종기업으론 솔루엠·이랜텍·알에프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