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운용자산 450조 돌파…3년 만에 200조 증가

미래에셋운용, 운용자산 450조 돌파…3년 만에 200조 증가

배한님 기자
2025.09.29 10:39
지난  6월 영국 런던거래소에 게재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신규 출시 기념 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지난 6월 영국 런던거래소에 게재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신규 출시 기념 사진.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글로벌 총 자산이 450조원을 돌파했다. 약 3년만에 200조원이 늘어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절반 가까이인 45%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는만큼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캐나다·인도·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원을 운용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2022년 말 250조원이었던 운용자산은 2023년 말 305조원, 2024년 말 378조원에 이어 최근 450조원을 돌파했다. '킬러 프로덕트(Killer Product)'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높은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운용자산 중 미래에셋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자산은 총 250조원이며, 최근 10년간 연평균 36.8%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ETF 운용사의 연평균 성장률(19.5%)의 약 2배에 가까운 수치다. 한국에서는 'TIGER ETF'로 개인투자자 선호도 1위 브랜드를 차지했으며, 해외에서는 현지 전문성을 높인 자산운용 자회사 'Global X'로 미국·캐나다·유럽·홍콩·일본·호주 등에서 성장 중이다.

연금투자에서의 역할도 확대 중이다. 국내 최초로 TDF(타깃데이트펀드)를 출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펀드 설정액 1위',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 설정액 1위' 등을 차지하며 연금 시장에서 성장 중이다. 올해는 국내 종합 자산운용사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M-ROBO'를 출시해 AI(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연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부터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로서 공공기관 예탁 확대, 투자자산 다변화, 대체투자 상품 최초 출시 등 혁신 사례도 만들었다. 특히 글로벌 투자와 해외부동산, 인프라, 국제금융기구 자산 등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였다. 지난 8월에는 연기금투자풀 최초로 벤처투자 상품을 출시해 연기금과 공공기관의 벤처투자 확대에도 기여했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8년간 글로벌 자본시장을 무대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국내 금융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원칙 있는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지키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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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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