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피 코앞" 개미만 팔았다…반도체·2차전지 질주, 또 사상 최고치

"4000피 코앞" 개미만 팔았다…반도체·2차전지 질주, 또 사상 최고치

김창현 기자
2025.10.24 16:00

[내일의 전략]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845.56)보다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2.03)보다 11.05포인트(1.27%) 상승한 883.08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9.6원)보다 2.5원 내린 1437.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0.24. xconfind@newsis.com /사진=조성우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845.56)보다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마감한 2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72.03)보다 11.05포인트(1.27%) 상승한 883.08에 거래를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39.6원)보다 2.5원 내린 1437.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5.10.24. [email protected] /사진=조성우

여러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2조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코스피 강세를 이끌었다.

24일 한국거래소(KRX)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6.03포인트(2.50%) 오른 3941.59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가 각각 1조4050억원, 581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2조59억원 순매도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견인 속 코스피는 장중 사상 최고가인 3951.07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됐고 AI(인공지능) 관련 투자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맞물리며 투심이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환율·원자재) 리서치부장은 "백악관이 대변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오는 30일 정상회담 개최를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면서 글로벌 증시는 하락분을 되돌렸고 리스크 프리미엄이 축소되며 기술주, 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강한 반등을 했다"며 "인텔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과 이익을 발표한 것도 국내증시에서 반도체, 2차전지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6%대 강세를 전기·전자가 4%대 상승했다 기계장비, 증권은 3%대 올랐고 화학, 금속, 전기·가스는 2%대 상승했다. IT서비스, 금융, 의료정밀 은 1%대 상승 마감했다. 제약, 보험, 부동산은 강보합에 머물렀고 오락문화, 통신, 섬유·의류, 음식료 담배, 운송창고는 약보합에 그쳤다. 종이·목재는 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416,000원 ▲8,000 +1.96%)이 9%대 상승했고 SK하이닉스(1,155,000원 ▲19,000 +1.67%)가 6% 오르며 51만원에 마감했다. 두산에너빌리티(110,800원 ▲6,600 +6.33%)도 6% 올랐고 HD현대중공업(493,500원 ▲19,000 +4%)삼성전자(217,500원 ▲6,500 +3.08%)는 2%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616,000원 ▲14,000 +0.87%)는 1% 상승했고 현대차(534,000원 ▲26,000 +5.12%)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아(157,900원 ▲6,400 +4.22%), KB금융(162,300원 ▲4,100 +2.59%)은 약보합에 그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19,000원 ▲10,000 +0.66%)는 3%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1.05포인트(1.27%) 오른 883.08을 나타냈다. 기관투자자가 158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109억원, 38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5% 올랐고 전기·전자가 3% 상승했다. 화학, 기계장비, 종이·목재가 2% 올랐고 의료정밀은 1% 상승했다. 출판매체, 건설, 운송장비, 오락문화, 음식료 담배, 섬유·의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운송창고, 제약은 약보합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149,200원 ▲1,300 +0.88%)에코프로비엠(205,000원 ▲2,500 +1.23%)이 8% 상승했다. HLB(63,700원 ▼4,500 -6.6%)는 2%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616,000원 ▲5,000 +0.82%)는 1% 상승했다. 펩트론(268,000원 ▲5,000 +1.9%)은 강보합권에 머물렀고 삼천당제약(505,000원 ▼50,000 -9.01%)은 약보합에 그쳤다. 리가켐바이오(198,000원 ▲5,000 +2.59%), 알테오젠(369,500원 ▼3,500 -0.94%)은 1% 하락했고 파마리서치(310,000원 ▲11,500 +3.85%)는 2%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연일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을 두고 경계감도 제기되고 있지만 당분간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밤 발표 예정인 9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등에서 크게 쇼크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전체 증시 분위기나 10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인하 결정에 별다른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5원 내린 1437.1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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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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