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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 새내기주인 나우로보틱스(30,000원 ▲50 +0.17%)가 하반기 본격적인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상당 부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29일 "분기 결산 전이라 확정된 수치는 아니지만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상당 부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33억67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30억원 안팎의 영업·순손실을 냈다. 올해의 경우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 구조가 매년 하반기에 더 크게 나오는 계절성을 보이는 점도 작용하고 있다. 시장에선 내년 200억원대 매출 진입에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매출 성장이 올해에도 이뤄질 경우 나우로보틱스는 2020년 이후 5년 연속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게 된다. 2020년 80억원대였던 연매출 규모는 지난해 120억원대로 늘었다.
나우로보틱스 성장 플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글로벌 Z사향 매출은 내년부터 본격 인식될 전망이다. 올해까진 각 라인업별 테스트를 마치는 일정을 잡고 있다.
시장에선 내년부턴 매출 증가세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Z사향 납품을 비롯해 2공장 증설에 따른 캐파(CAPA) 확대, 로봇 수요 증가 트렌드 등 매출 증가 요인이 많다.
올해 상반기 부지 매입을 통해 착공에 들어선 인천 남동공단 소재 제2공장은 내년 2월 준공을 바라보고 있다. 증설 완료 시 캐파는 300억원에서 1200억원으로 늘어난다. 글로벌 Z사를 비롯해 고객사 증가 추세를 반영한 캐파 증설이다. 2020년 126개 수준이었던 고객사풀은 지난해 682개로 늘어났다. 고객사 풀은 3년 내 1000개를 넘어설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최근 자동차·항공우주·조선·건설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자동화 솔루션 채택이 늘어나고 있는 것 역시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특히 나우로보틱스가 강점을 가진 중대형·고중량 다관절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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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적 컨센서스로는 매출 215억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언급되고 있다. 2027년엔 매출 350억원에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에 설립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물류 로봇, 로봇 자동화시스템 등의 주요 사업부문을 통해 로봇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직교 로봇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라인업 등이 있다.
라인업 대부분이 스마트팩토리 공정 구축을 위한 필수 제품군이다. 스마트팩토리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나우로보틱스의 주요 고객군이다. 각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속화되면서 실시간 물류 이동과 자동화된 공급망 최적화가 필수 요소로 꼽히는데, 여기에 나우로보틱스의 제품군이 들어가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