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Denps)를 보유한 에이치피오(2,450원 ▲100 +4.26%)가 3분기동안 전년동기 대비 매출 10%, 영업이익 20%에 근접하는 실적을 거뒀다.
에이치피오는 전날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누계매출액 1947억원, 영업이익 93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9.28%, 영업이익 19.9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4.77%를 기록해 전년 영업이익률 대비 1.9%포인트 개선되었다.
에이치피오는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계 확립 △오프라인 채널 매출 성장 △대표 제품군의 전략적 확장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주력 브랜드 덴프스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올리브영, 쿠팡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유지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실적이 개선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7% 성장하며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단독기획세트를 출시해 신규 고객층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생산 자회사 비오팜(BioPharm)은 평택 신공장의 연질 캡슐라인 안정화를 기반으로 3분기 매출 42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4% 성장했다. 생산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며 수익 기반을 강화했고 연간 누적 수주 증가를 통해 매출체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생산 효율 극대화와 신규 거래처 확보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부터 자회사로 편입된 피부과 전문의 메디컬 셀프케어 솔루션 브랜드 주닥(JOODAK)은 29CM, 올리브영 등 주요 국내 유통채널 입점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 9월 '2025 K-뷰티 엑스포'에서 글로벌 바이어의 주목을 받으며 미국 아마존 입점을 확정되는 등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 안티에이징 앰플과 크림 등 주요 제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에이치피오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본업의 건실한 성장성과 신사업의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결과"라며 "건강기능식품, 제조, 뷰티 각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내실 있는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수익 중심의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유통채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