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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6,880원 ▼490 -6.65%)이 아웃도어 업계 전반의 역성장 흐름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 점이 눈에 띈다.
주력 사업인 의류 사업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3분기 매출액은 43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22.7% 늘었다. 모바일 사업 부문을 포함한 전사 3분기 매출액은 459억원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른 당기순이익은 47억원 수준이었다.
스노우피크는 지난해 B2B(기업간거래) 매출의 일시적 기저효과가 있었음에도 △신규 스타일 제품 출시 △효율적 마케팅 집행 등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9월 메인 모델 교체 효과와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면서 4분기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베스트셀러인 경량 패딩과 새로운 소재의 헤비 아우터 등이 매출 기여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동시에 자사몰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개선, 고객 혜택 강화, 주요 패션 플랫폼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온라인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메인모델 교체 이후 중국, 대만,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감성코퍼레이션 측은 "메인모델 교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는 온·오프라인 매장의 추가 출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감성코퍼레이션이 올해 말 공개한 3개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라 내년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 정책을 예고하면서 시장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