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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3,700원 ▼50 -1.33%)는 대전 둔곡지구 소재 자사 ABS센터(AI SuperCom Center)에서 '맞춤형 AI 기반 신약개발 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참여 기업들과의 본격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바이오헬스, AI, 반도체 등 국가 전략 기술 분야에서 기술력 있는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기술 검증·사업화·투자 유치 등 전 주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4월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와 AI 교육 및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주최하고 신테카바이오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신테카바이오의 ABS센터를 거점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 간 실질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재영 신테카바이오 대외협력본부 이사가 LMVS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테카바이오]](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5/11/2025111316359699510_1.jpg)
세미나엔 스타트업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AI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 동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주요 세션으로 △가이아비티 강윤경 대표의 'AI, 신약개발 혁신 패러다임' △넥스트파트너스 변정훈 대표의 '기술 특례 상장 전략' △칼리시 Jonathan Willanto 해외영업 BD & IT Tech Lead의 'K-AI 해외시장 개척 사례' △Unity7AI Ekta Gandhi 대표의 '글로벌 신약개발시장에서의 전략적 AI 활용' 등이 진행됐다.
신테카바이오의 데이터센터 투어도 진행, 참석 기업들에게 AI 기반 신약개발 인프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어 신테카바이오는 자사의 핵심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LMVS(Language Model Virtual Screening)'의 고도화 버전을 선보였다.
LMVS는 100억개 규모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언어모델 기반으로 탐색해 단시간 내 유효물질을 도출하는 기술로, 신테카바이오의 초격차형 신약개발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고도화 버전은 50회의 AI 학습 루프를 통해 타겟 단백질당 200여개의 최적 후보물질을 발굴하며, 기존 신약개발 대비 7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실현한다. 타겟 단백질당 2만 달러 수준의 경제적인 가격으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이 가능해 중소 바이오 기업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LMVS 플랫폼은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으로 운영된다. 연구기관이나 제약기업이 연 단위 구독 또는 API 호출 단위 요금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Fee-for-Service 모델과 결합해 맞춤형 프로젝트 수행도 가능하다. 이번 세미나에선 참석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LMVS 플랫폼의 실제 활용 사례와 도입 전략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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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킹 세션에선 참석 기업 간 기술 협력, 공동 연구,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다수의 기업이 향후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신테카바이오의 ABS센터를 초격차 스타트업 생태계의 협력 허브로 조성해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 기업들이 AI 신약개발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네트워킹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