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안타증권이 18일 라온시큐어(15,410원 ▲1,970 +14.66%)에 대해 국내 대형 보안사고에 따른 수요 증가와 일본 사업 호조로 3분기 실적을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14일 라온시큐어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9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7.0% 늘고 영업손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유안타증권은 라온시큐어의 실적개선 요인으로 △보안강화 수요확대에 따른 제로트러스트(ZT) 통합접근관리 솔루션 '터치엔 와이즈액세스' 매출액의 전년 대비 61% 성장 △일본 내 금융권 부정거래에 따른 생체인증 서비스 터치엔원패스 사업 확대 △화이트햇(모의해킹) 컨설팅의 전년 대비 30% 넘는 성장을 꼽았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라온시큐어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범부처 정보보호대책에 다중인증 의무화가 포함됐고, 정부시장(B2G)뿐 아니라 기업시장(B2B) FIDO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기관 및 기업들의 해킹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모의해킹을 통한 대응방안 마련이 상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라온시큐어는 프리미엄 모의해킹이 가능하며 정보보호 인증지원 컨설팅을 다년간 수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어, 모의해킹 시장 성장 때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권 연구원은 "라온시큐어가 국내 다수의 모바일신분증 사업을 영위, 모바일신분증 사용처 확대에 따른 검정솔루션 매출 확대가 예상되며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또 "라온시큐어는 인공지능(AI) 영상 기반 딥페이크 탐지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연내 음성변조 식별이 가능한 딥보이스 탐지기술을 동사의 모바일 백신 앱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국내 최초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구축, 대형병원 중심 적용·운영이 예정돼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