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인사이트]

비트코인 가격이 9만1000달러대로 무너져 내렸다.
18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24시간 전) 대비 2%대 하락한 9만2154.49달러에 거래 중이다. 오전 한때 9만1214.75달러까지 내리기도 했다. 9만2000달러가 붕괴된 건 지난 4월21일(종가·8만7518.91달러) 이후 7개월 만이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는 1억4000만원선이 붕괴됐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1% 내린 1억3752만6000원, 빗썸에선 2%대 하락한 1억375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때 업비트에서 1억3740만원, 빗썸에서 1억3707만8000원까지 내려갔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4000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건 지난 5월7일(업비트 종가 기준) 이후 6개월 만이다.
시장에선 비트코인이 4년마다 돌아오는 반감기(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를 거치며 최고점을 찍은 뒤 약세장을 나타내는 사이클이 반복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차 반감기가 지난해 4월20일이었고 지난달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는 해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