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1일 엠씨넥스(23,750원 ▲200 +0.85%)에 대해 모바일과 전장 부분의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주 SK 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의 202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성장한 1조2730억원, 영업이익은 578억원으로 같은기간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과 전장 매출이 각각 9504억원, 3114억원으로 모바일에서의 매출 성장률이 22%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성장률이 한자리수 중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상당한 아웃퍼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9월까지 갤럭시S25의 출하량은 전작과 유사했음에도 카메라 화소수 상향에 따른 판가 효과와 구동계 점유율 확대가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모바일 시장의 출하 성장률 둔화 우려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엠씨넥스는 점유율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성장률 이상의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전장도 3000억대 매출 진입 차량용 카메라 시장에서도 더디지만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내 신규 모델의 서라운드뷰모니터(SVM)와 빌트인캠 옵션 채택이 늘어나면서 차량당 평균판매단가(ASP)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장용 수주 잔고도 2조3000억원 수준으로 연간 4000억대 매출 달성까지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의 스펙은 모바일 대비 낮지만 매출 규모가 커짐에 따라 수익성도 한자리수 중반까지 올라왔다. 카메라 화소수 상향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전장의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최근 자사주 소각 결정으로 주주 가치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보통주 약 58만주로 발행주식수의 3.2%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라며 "추가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기대된다. 모바일 업종 내 동사의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