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멀리 보고 버틸 때…목표가 하향"-신한

"진에어, 멀리 보고 버틸 때…목표가 하향"-신한

송정현 기자
2025.11.24 08:41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9월 말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개별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19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점에서 중국인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11.19. bluesoda@newsis.com /사진=김진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지난 9월 말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개별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19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명동점에서 중국인들이 입장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5.11.19. [email protected] /사진=김진아

신한투자증권은 LCC(저가항공사)에 비우호적인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진에어(6,700원 ▲20 +0.3%)에 대한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진에어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6.5% 줄어든 3043억원,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25억원을 기록했다. 최민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매출 감소가 외형 축소에 크게 영향을 미쳤는데, 주요 노선의 운임 하락이 주된 원인이었다"며 "또 지난 7월 일본 지진 우려에 따른 일본 노선 부진과 더운 날씨로 여행 수요가 위축돼 여름 성수기 효과가 미미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추석 역기저 효과도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아웃바운드(외국 방문 내국인) 여객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LCC와 외항사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경쟁 심화로 중단거리 국제선의 운임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항공을 제외한 국내 항공사 대부분이 영업적자를 피하기 어려운 환경이다"라며 "투자심리 개선과 비용 안정화를 위해 가파른 환율 상승세가 멈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자본 확충이 이어지는 경쟁사 대비 재무 안정성 갖춘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또 내후년 출범하는 통합 LCC(에어부산, 에어서울 합병) 핵심 모멘텀(성장 동력)도 건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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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미래산업부 송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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