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ETF처럼…가상자산 대여 '사전교육' 의무화

레버리지 ETF처럼…가상자산 대여 '사전교육' 의무화

성시호 기자
2025.12.01 17:43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이용자 보호를 위한 교육플랫폼 'D-러닝'을 개설하고 가상자산 대여 서비스 사전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DAXA가 지난 9월 금융당국 지원에 따라 마련한 '가상자산사업자의 신용공여 업무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달부터 가상자산 대여를 신청하는 모든 이용자는 D-러닝에서 제공하는 적격성 확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적격성 확인은 1시간짜리 사전교육과 시험으로 구성했다. 사전교육은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 △관련 법규와 제도 △가상자산 대여의 위험성과 올바른 활용 등 6가지 주제로 이어진다.

이용자가 D-러닝에서 사전교육과 평가시험을 모두 이수하면 별도의 확인증 발급 없이 이수 결과가 각 가상자산 거래소와 자동으로 연동된다. 각 거래소는 D-러닝과 별도로 가상자산 대여 이용자의 적정성을 자체적으로 확인할 의무가 부과된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가상자산 대여는 일반적인 가상자산 매매와 담보·청산 등 구조적 특성이 달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D-러닝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 보호와 업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컨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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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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