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증권은 29일 LS(398,500원 ▲24,500 +6.55%)에 대해 앞으로 동 가격 상승과 자사주 소각으로 주가의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지난 23일 LME(런던금속거래소) 기준 동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톤당 1만2000달러(우리돈 약 1733만원) 선을 넘어선 이후 지난 24일에도 상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톤당 1만2253달러를 기록했다"며 "올해 동가격 상승률이 40.7%에 달해 2009년 이후 역대 최대 폭의 연간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내년 동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비해수입업체와 제조사들이 선제적으로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하에서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광산, 칠레의 엘 테니엔테광산 등 세계 정상급 광산의 연이은 조업차질에 따른 단기 공급부족 등으로 인하여 동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도 AI(인공지능) 산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증설이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면서 동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LS전선과 LS아이앤디 등의 경우 제품가격이 동 가격과 일정 수준 연동돼 동 가격 상승으로 향후 실적개선 효과 가시화 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으로 자사주 소각이 불가피한 점도 기대 요소다. 이 연구원은 "3차 상법 개정안으로 원칙적 소각 시대를 맞이하여 동사 자사주 12.5%에 대해 상당부분 소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소각 등으로 동사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상승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