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NH투자증권(35,100원 ▲150 +0.43%)이 신년 경영방향으로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본업 경쟁력 극대화·인공지능(AI) 내재화를 제시했다. 금융 전환기에 대비해 내실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현재 금융업의 근간은 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변화의 시기에 필요한 것은 기본을 되새기며 내실을 다지는 겸허한 자세"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IMA 사업자 인가를 신청했다. 금융위원회가 연중 인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표는 "IMA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자본시장의 자금을 창의적인 투자로 연결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라며 "인가 완료까지 겸허한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물론, 이후에는 전사 차원에서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모험자본 투자의 선봉'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MA 상품 판매 프로세스부터 운용·리스크 관리체계가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합심해야 한다"며 "시스템이 NH투자증권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대표는 이날 본업 경쟁력에 대해 △리테일 부문의 고객·자산기반(AUM) 확대 △투자은행(IB) 부문의 네트워크 확장 △운용사업부의 자금효율 극대화와 투자 스펙트럼 확장 △홀세일(WS)사업부의 기관고객 솔루션 다양화를 주문했다.
AI와 관련해서도 "업무방식부터 의사결정 프로세스까지 사업모델 전체를 혁신하는 엔진"이라며 "올해 단순 도입을 넘어 회사의 모든 프로세스를 AI 관점에서 재설계하는 과감한 실행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