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생산적 금융'은 우리업 본질"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 "'생산적 금융'은 우리업 본질"

김세관 기자
2026.01.02 09:56

신년사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사진제공=이선훈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사진제공=이선훈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2일 최근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생산적 금융'를 증권업의 본질이자 사명으로 규정하고 소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우리는 발행어음이라는 새로운 기회의 도약대에 서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어음이다. 증권사들은 발행어음 판매 금액을 기업 금융, 부동산 금융,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획득했다.

이 대표는 "(발행어음을 통해) 기업에는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을 과감히 공급하고, 투자자에게는 성장의 과실을 투명하게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나의 주요 책무라고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부통제도 의무가 아닌 습관이 돼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난 1년간 강력한 내부통제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했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며 "임직원 한 명 한 명의 업무 습관이 모여 부서의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모여 조직 전체의 문화가 돼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증권업의 성공 방정식이 바뀌었고, 이제 기술(Tech)이 우리의 생존을 결정한다"며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는 자산관리는 한계가 있고, 데이터 분석 없는 투자는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단기적인 수익보다는 고객 신뢰와 내부통제의 원칙을 먼저 따지고 프로세스와 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는데도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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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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