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하락·트럼프 발언 여파…반도체주 장 초반 약세

미국 기술주 하락·트럼프 발언 여파…반도체주 장 초반 약세

김창현 기자
2026.01.15 09:20

[특징주]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추가 관세 발언을 시사하며 국내 반도체주들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15일 오전 9시11분 기준 거래소에서 삼성전자(188,200원 ▼3,400 -1.77%)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29%) 하락한 13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924,000원 ▼17,000 -1.81%)는 1%대 약세를 보인다. 이외에도 SFA반도체(7,500원 ▲440 +6.23%)는 3%대 약세를 브이엠(43,400원 ▲3,950 +10.01%), 주성엔지니어링(67,100원 ▲300 +0.45%), 이오테크닉스(453,000원 ▲7,000 +1.57%), 티씨케이(260,000원 ▲15,000 +6.12%), 유진테크(148,000원 ▲3,100 +2.14%)는 2%대 약세를 원익IPS(137,800원 ▲5,000 +3.77%), 테크윙(71,100원 ▲4,800 +7.24%), 하나마이크론(36,150원 ▲1,150 +3.29%), AP시스템(22,750원 ▲1,150 +5.32%), 파크시스템스(280,000원 ▲13,000 +4.87%) 등은 1%대 약세를 보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 하락 마감하고 ASML도 약보합으로 마감하는 등 반도체주 전반에서 매물이 출회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미국 기술 공급망 구축과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는 일부 첨단 반도체에 내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지시했다는 점도 반도체주 투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트럼프 대통령 지시가 엔비디아 H200 반도체를 중국에 판매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보지만 향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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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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