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KT&G(170,100원 ▼900 -0.53%) 지분을 취득했다는 공시에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돌파했다.
30일 거래소에서 KT&G는 전 거래일 대비 8300원(5.70%) 오른 15만39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개장 직후 상승 출발한 KT&G는 이날 오후 2시쯤 블랙록이 KT&G 주식을 매수했다는 공시가 나오며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블랙록이 운영하는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는 지난 27일 기준 KT&G 지분 5.01%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본인과 그 특수관계자가 합산해 상장사 주식을 5% 이상 보유할 경우 보유 목적과 지분 변동 내역을 공시해야한다. 블랙록은 지난 26일 KT&G 지분을 4.95% 보유한 상태에서 하루만에 지분을 0.06%포인트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목적은 단순투자라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KT&G가 올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 ASP(평균판매단가) 개선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동종업체대비 높은 수준으로 구체화된 주주환원 제고 이행까지 감안하면 훌륭한 투자처로 역할이 이어질 전망이다.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