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가 5000선이 붕괴된 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조단위 자금을 순매도하면서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 장 중에는 지난해 11월 5일 이후 석달 만에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74.69포인트(5.26%) 내린 4949.67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장과 동시에 101.74포인트(1.95%) 내린 5122.62 출발했고 장중 5000선이 꺾였고 이후 회복되는 듯하다 장 마감을 향해가면서 끝내 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5322억원, 2조212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물량에선 금융투자업체의 2조1752억원어치 주식 순매도가 도드라졌다. 이에 반해 개인은 4조587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전 산업은 약세를 나타냈다. 금속, 전기·전자, 증권 등이 6%대 내렸다. 이어 제조,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등은 5%대, 금융, 운송장비·부품 등은 4%대 각각 하락했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21위까지 약세를 보였다. 고려아연(1,752,000원 ▼7,000 -0.4%)이 전일대비 12.42% 내렸고, SK스퀘어(553,000원 ▼13,000 -2.3%)가 11.40% 하락했다. SK하이닉스(924,000원 ▼17,000 -1.81%)는 8.69%, 삼성전자(188,200원 ▼3,400 -1.77%)는 6.29% 각각 떨어졌다.
코스닥은 이날 1100선이 붕괴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87포인트(1.82%) 내린 1128.57로 출발했다가 오후들어 1100선을 내줬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으로 한참 약세이다가도 강보합으로 반짝 전환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3억원, 407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498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닥 산업별로는 강보합인 운송·창고를 제외하면 모두 약세다. 오락·문화가 6%대 떨어졌고,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등은 5%대 내렸다. 제조, 일반서비스, 제약, 유통 등은 4%대 하락했다. IT서비스, 기타제조, 건설, 출판·매체복제, 종이·목재 등은 3%대 떨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케어젠(129,500원 ▲7,100 +5.8%)이 15%대 내렸고, 원익IPS(137,800원 ▲5,000 +3.77%)가 11%대, 리노공업(127,000원 ▲5,600 +4.61%)이 10%대 각각 하락했다. 이밖에도 메지온(125,100원 ▼3,500 -2.72%)은 5%대, 에코프로비엠(202,500원 ▲7,100 +3.63%)은 7%대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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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8원 오른 1464.3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