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51조2188억원 지급…전년 대비 6.87%↑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51조2188억원 지급…전년 대비 6.87%↑

김창현 기자
2026.02.05 10:20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이 51조2188억원으로 2024년 대비 6.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이하 예결원)은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중 공모펀드가 7조9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6% 증가했고 사모펀드는 43조2696억원으로 6.25% 늘었다고 밝혔다. 이익배당금을 지급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는 각각 2942개, 1만7034개로 같은 기간 17.45%, 8.01% 늘었다.

유형별로는 주식·주식혼합, 채권·채권혼합, 부동산·특별자산에서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모두 이익배당금이 전년 대비 늘었다. MMF 유형에서는 공모펀드와 사모펀드 모두 이익배당금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 지급액 중 절반을 넘긴 28조6232억원은 당해 펀드에 재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 재투자금액 중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는 각각 7조2107억원, 21조4125억원으로 재투자금액을 이익배당금으로 나눈 재투자율은 각각 90.71%, 49.49%로 집계됐다. 예결원은 공모펀드에 비해 사모펀드가 재투자율이 낮았던건 재투자가 곤란한 부동산, 특별자산형 이익배당금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펀드 신규 설정액은 전년 대비 19.11% 증가한 84조29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이 같은 기간 87.64% 늘어난 8조1443억원을 기록했다.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며 주식·주식혼합 공모펀드의 신규 설정액은 2024년 1398억원에서 지난해 957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사모펀드의 신규 설정액도 전년 대비 14.64% 늘어난 76조15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펀드 청산분배금은 전년 대비 16.62% 늘어난 44조11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사모펀드 청산분배금은 같은 기간 18.87% 늘어난 41조7549억원으로 집계됐고 공모펀드 청산분배금은 12.62% 줄어든 2조362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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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창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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