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I(인공지능)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가격 성장 가능성에 관련 주들이 증시에서 동반 상승 중이다.
23일 오전 9시34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아모텍(14,790원 ▲3,110 +26.63%)은 전 거래일 대비 2280원(19.52%) 오른 1만3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화콘덴서(54,700원 ▲10,850 +24.74%)(17.9%), 코칩(21,750원 ▲3,540 +19.44%)(14.5%), 삼성전기(431,000원 ▲54,000 +14.32%)(11.54%), 지아이에스(3,025원 ▲315 +11.62%)(11.07%), 코스모신소재(57,900원 ▲3,600 +6.63%)(6.26%), 아바텍(11,640원 ▲490 +4.39%)(3.32%), 원준(10,800원 ▲590 +5.78%)(2.94%), 대주전자재료(95,100원 ▲2,700 +2.92%)(2.49%), 한울반도체(2,020원 ▲102 +5.32%)(1.82%) 등도 상승하고 있다.
이 중 삼화콘덴서, 지아이에스, 코칩, 삼성전기는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들이 동반 상승하는 것은 MLCC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AI 산업 발달로 반도체 가격이 상승했듯이 MLCC 가격도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MLCC 공급업체인 무라타 제작소(Murata Manufacturing)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인터뷰를 통해 AI 서버용 MLCC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고 있다며 가격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분기 말까지 실제 수요를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분기 내 가격 인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LCC 판가 인상이 가시화되자 증권가에서는 관련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KB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내고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AI 발 수요 폭증이 본격화되면서 반도체가 그리고 있는 가파른 상승 궤적을 MLCC도 후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와 내년 슈퍼사이클 진입에 따른 삼성전기 실적 추정치의 지속적인 상향 조정도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