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원전설계 매출확대 기대감…목표가↑-대신

한전기술, 원전설계 매출확대 기대감…목표가↑-대신

성시호 기자
2026.02.25 08:16

대신증권이 25일 한전기술(165,700원 ▲5,200 +3.24%)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대비 7.5% 높은 21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50년간 33기의 원전건설 프로젝트를 경험한 국내 유일의 설계업체"라며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의 미국 AP1000·SMR의 EPC 수행 때 종합설계 수주, 한국형 원전의 해외수출 확대, 자체적인 글로벌 SMR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중장기 외형 성장과 강력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연구원은 "최근 주가상승에도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은 아직도 주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한전·한수원이 AP1000의 '원자로 및 터빈 빌딩 시공·보조기기 EPC'를 담당할 경우 한전기술의 종합설계 수주금액은 원전 2기당 2800억원, '원자로 빌딩 시공·터빈 빌딩 및 보조기기 EPC'를 담당할 경우 700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참고로 한전기술의 한국형 원전 종합설계는 1조2500억원이지만, 미국 엔지니어링업체와의 협업 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접근했다"며 "한국형 원전의 종합·원자로 설계는 1조62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전망치로는 매출 5917억원, 영업이익 756억원을 제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14%, 139%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허 연구원은 "지난해 280억원이었던 새울 3·4호기 준공 관련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존 신한울 3·4호기 900억~1000억원에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1000억원 등이 추가되며 원전 프로젝트 설계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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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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