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목표전환형' 펀드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미래 시장을 주도할 국내 상장 테마 ETF(상장지수펀드)와 한국 단기채 ETF에 절반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테마를 선점함과 동시에 단기채 ETF로 금리 변동성을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목표 전환 수익률은 7%다. 도달 시 단기채 ETF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전환되어 수익 변동성을 최소화한다.
주요 테마는 △한국 대표 지수 △반도체 △피지컬 AI(인공지능) △전력 △K방산 등 10~15개다. 테마 선정은 재무제표·성장 전망·투자 현황·주가 흐름 등 종목 분석을 통해 진행된다.
한화자산운용 관계자는 "테마형 ETF의 경우 편입비중 상위 3~8개 내외의 종목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기 때문에 종목 분석에 따른 ETF 선별이 가능하다"며 "선별된 ETF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들의 이익성장률·변동성·주가 흐름에 따라 매매 타이밍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도 테마의 교체 주기가 짧아지면서 매매 시점에 따른 투자 성패가 크게 갈린다는 점에 주목하고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택한 전략이다. 펀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점검과 리밸런싱을 통해 시장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왕승묵 한화자산운용 해외주식운용팀장은 "많은 투자자가 과열된 테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곤 하는데, 종목 분석부터 시작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테마를 선정하면 주도 테마를 한발 늦게 매수하거나 모멘텀이 사라진 테마의 반등을 기다리며 자금을 장기간 묶어두는 등 기회비용을 지불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략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모 액티브펀드, 목표전환형 펀드를 성공적으로 운용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주도 섹터와 적절한 매매 타이밍을 포착해 투자자의 자산증식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다이내믹집중매수EMP목표전환형 펀드는 모집 기간이 정해진 폐쇄형 펀드다. 지난 23일부터 오는 3월6일까지 △신한은행 △교보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PINE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펀드는 오는 3월9일 최종 모집된 금액으로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