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투자증권은 26일 이녹스첨단소재(35,300원 ▼400 -1.12%)에 대해 첨단소재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기존 회로·OLED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우주·전기차·기판·리튬 등 다양한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북미 플래그십 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모멘텀도 유효하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장 스토리에 연동되는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39억원, 7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1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9% 감소한 수준이다. INNOLED, SMARTFLEX 등 외형 성장에도 이녹스리튬 라인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 하락이 예상된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북미 플래그십 업체의 폴더블폰 출시가 주요 모멘텀으로 꼽힌다"면서 "고성능·고마진 소재인 OCA(광학접착필름)와 패턴드필름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대형 패널 부문에서는 QD-OLED 매출 성장세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INNOSEM은 전방 산업의 강한 수요에 힘입어 DAF(Die Attach Film), QFN(Quad Flat No-lead)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DAF는 국내 고객사 내 애플리케이션 확대가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고 판단했다. 일본 업체가 독점 중인 Build-up Film도 개발 중으로, 향후 양산에 성공할 경우 국산화 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배터리·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저순도 탄산리튬에서 고순도 수산화리튬으로의 전환이 핵심 전략이다. 올 하반기부터 수산화리튬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물량은 약 3500톤 수준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탄산리튬과 황화리튬까지 포함한 풀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초 이후 리튬 가격이 22% 상승한 점도 우호적 환경으로 평가된다.
박 연구원은 "우주용 차폐필름과 리튬, 폴더블 등 매력적인 아이템이 부각되면서 저평가 해소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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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