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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그룹(6,630원 ▼970 -12.76%)은 자회사이자 로봇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인 가온로보틱스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자율주행 모바일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가온로보틱스는 모베드의 다목적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상단부 모듈과 로봇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모베드는 혁신적인 바퀴 구동 시스템을 갖춘 현대자동차그룹의 신개념 소형 모바일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콘셉트 모델로 처음 소개된 이후 약 4년간의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모베드를 중심으로 산업·공공·부품 파트너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협력 생태계인 'MobED 얼라이언스'도 출범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아온 모베드 상용화를 통해 국내외 자율주행 로봇 산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베드는 4개의 엑센트릭 휠(Eccentric Wheel)을 활용해 복잡한 지형에서도 본체의 수평을 유지하는 혁신적 플랫폼이다. 상단에는 각종 장치를 자유롭게 부착할 수 있는 마운팅 레일이 적용된다.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모듈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결합할 수 있다.
현재 상용화 예정인 서비스는 배송, 순찰, 안내(사이니지), 물류, 교육용 등 총 5가지 모듈이다. 이 중 가온로보틱스는 배송, 순찰, 안내(사이니지) 3종의 상단부 모듈 공급을 확정했다. 다양한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가온로보틱스는 2년여간의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자체개발한 이기종 통합 운영 플랫폼 '롬니(ROMNI)'를 모베드에 탑재할 계획이다. 롬니는 지난 11월 '2025 로보월드'를 통해 론칭한 차세대 통합 운영 솔루션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단조로운 관리 시스템에서 탈피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롬니는 다양한 인프라와 연동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엘리베이터와 사설통신망, 자동문, 출입게이트 등과 연계해 서비스 로봇을 운영할 수 있다. 현장 운영 데이터를 축적해 최적 경로 알고리즘 생성, 다양한 통계자료 수집은 물론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여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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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가온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가치 창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모베드는 물론, 가온로보틱스가 직접 준비한 서비스 로봇과 물류 로봇의 공급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실히 확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