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삼전하닉 D램·낸드 투자 수혜…목표 16만-키움

원익IPS, 삼전하닉 D램·낸드 투자 수혜…목표 16만-키움

성시호 기자
2026.03.10 08:24
원익IPS 사옥 전경 /사진=원익IPS
원익IPS 사옥 전경 /사진=원익IPS

키움증권이 10일 원익IPS(131,400원 ▲7,100 +5.71%)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9% 높은 1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188,400원 ▲14,900 +8.59%)SK하이닉스(924,500원 ▲88,500 +10.59%)의 메모리 장비 투자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올해 평택 4공장(페이즈2) D램 투자를 확대하고, SK하이닉스는 M15X D램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익IPS는 이들 공장에 장비를 공급하며 올 하반기 급격한 실적 성장을 기록할 것이고, 삼성전자의 낸드(NAND) 경쟁력 회복에도 주목해야만 한다"며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부터 9세대 NAND 양산을 본격화하며, 국내외 공장의 가동률을 크게 상승시킬 것"이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또 "내년엔 '급격히 증가하는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NAND 장비 투자를 집행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따라서 원익IPS는 올해 디램, 내년 낸드로 이어지는 고객사 투자 사이클의 수혜를 받으며,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실적 전망치는 매출 1조3200억원, 영업이익 2204억원으로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45%, 199%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주가는 12개월 후행(트레일링) 주가순자산비율(P/B) 5.4배와 주가수익비율(P/E) 58배 수준으로 상승해 단기적 부담이 있어 보이지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장비 투자가 가시화하고 있는 만큼2내년 EPS를 선반영하는 주가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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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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