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큐어(2,170원 0%)는 일부 소액주주가 제기한 경영권 분쟁 소송에 대해 "소수 주주의 권리는 존중하지만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기업가치를 훼손할 시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큐어에 따르면 지난 9일 아이케이파트너스 등 75명의 주주는 회사를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 허가,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현 대표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등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했다. 임시주총 소집 허가에는 현 경영진을 해임하고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는 안건 등이 포함됐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 소송에는 사실과 다른 여러 주장이 근거로 제기됐다"며 "사실관계를 왜곡해 경영 안정을 저해하고 기업 가치를 훼손하려는 일체의 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주장에 대해서는 향후 진행될 재판 절차에서 소상히 설명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큐어는 이번 경영권 분쟁이 사실상 최영권 전 대표의 경영권 재장악 시도로 보고 있다. 소를 제기한 이들 중 최 전 대표의 가족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최 전 대표는 현재 170억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인물이다. 아이큐어는 최 전 대표 등에 대해 165억원 규모 손해배상청구와 76억원 규모 구상금 청구 등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현 경영진은 개선기간을 받아 상장폐지를 막았고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