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인도서 차세대 글로벌 스타 찾는다

하이브, 인도서 차세대 글로벌 스타 찾는다

박기영 기자
2026.03.24 16:56
하이브인디아 오디션 메인 포스터./사진=하이브
하이브인디아 오디션 메인 포스터./사진=하이브

하이브(293,000원 ▲2,500 +0.86%)가 인도에서 차세대 글로벌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미국·멕시코에 이어 '팝 방법론'을 현지 시장에 맞게 적용·이식해 새로운 슈퍼 IP(Intellectual Property)를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하이브인디아는 이날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규모 오디션(HYBE India Audition) 개최를 예고했다. 온라인뿐 아니라 아메다바드, 벵갈루루, 찬디가르, 첸나이, 델리, 구와하티,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뭄바이, 푸네 등 인도 주요 도시에서 대면 오디션이 치러진다. 선발된 지원자에게는 세계적 수준의 T&D(Training & Development) 과정을 거쳐 데뷔할 기회가 주어진다.

하이브인디아 관계자는 "인도와 인도계 젊은이들의 역동적인 잠재력을 기대한다"라며 "뛰어난 인재들이 문화적 정체성을 살려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브의 글로벌 시스템과 인도 현지 전문가들의 창작 에너지가 결합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 주도로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14억 명이 넘는 인구 수와 문화적 다양성이 압도적인 나라다. 인도 인구의 평균연령은 약 28세('2023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 기준)로 매우 젊다.

하이브인디아는 인도의 이러한 잠재력을 극대화해 남아시아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하이브의 360도 음악 산업 역량(인재 발굴·제작·마케팅·공연)을 현지에 적용, 시장 선도를 노린다. 장기적으로 'K-팝 방법론'의 글로벌 표준화와 하이브의 IP(지식재산권) 다각화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하이브인디아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 파트너쉽 계약체결한 상태다. 하이브인디아에 따르면 이번 첫 오디션 프로젝트에 삼성, 농심, H&M, 쇼퍼스스톱(Shoppers Stop)을 비롯해 미디어·티켓팅 파트너로 참여한 스냅챗, 북마이쇼(BookMyShow)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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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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