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엠(85,800원 ▲200 +0.23%)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엑소(EXO)가 6년 4개월 만에 개최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 '엑소 플래닛 #6 - 엑소라이즌 인 서울(EXO PLANET #6 - EXhOrizon in SEOUL)'은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은 일반 예매뿐만 아니라 시야제한석까지 판매가 완료되며 총 3만 2,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마지막 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공연명인 '엑소라이즌(EXhOrizon)'은 엑소와 수평선(Horizon)을 결합한 단어로, 엑소와 공식 팬클럽인 엑소엘(EXO-L)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세상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멤버들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진행된 공연인 만큼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무대 연출은 엑소의 상징인 초능력 세계관과 생명의 나무, 개기월식 등 독보적인 콘셉트를 시각화하는 데 집중했다.
엑소는 데뷔곡 '마마(MAMA)'를 비롯해 '몬스터(Monster)', '중독', '으르렁', '러브 샷(Love Shot)' 등 그룹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히트곡들로 구성됐다. 특히 '파워(Power)', '돈트 파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 '런(Run)' 등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메들리와 '템포(Tempo)', '코코밥(Ko Ko Bop)',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등 타이틀 곡 메들리가 큰 인기를 끌었다.

멤버별 스페셜 스테이지 역시 돋보였다. 수호의 '토탈 이클립스(Total Eclipse)', 찬열의 '그래비티(Gravity)', 카이의 '지킬', 세훈의 '아티피셜 러브(Artificial Love)', 수호와 디오의 '베이비 돈트 크라이(Baby, Don't Cry')' 등 개별 역량을 극대화한 무대가 이어졌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눈물을 글썽이며 "오랜만의 공연이라 걱정도 있었는데 여러분 웃는 모습 보니까 힘이 났다. 엑소엘은 저희에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같은 존재다. 14년 동안 변함 없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영원이 있다면 우리 이야기일 거라고 했었는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다. 평생 무대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엑소는 서울을 포함한 전 세계 14개 지역을 순회하는 콘서트 투어에 돌입, 4월 호치민, 5월 나고야, 타이베이, 방콕, 마카오, 6월 오사카, 자카르타, 홍콩, 쿠알라룸푸르, 7월 마닐라, 도쿄, 가오슝,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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