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드콜·채권혼합 등 유형도 다양

미국 우주산업에 투자하는 ETF(상장지수펀드)부터 반도체주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ETF까지 새로운 ETF 4종이 21일 상장했다.
이날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SOL 미국우주항공TOP10(10,080원 ▲85 +0.85%)',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10,715원 ▲255 +2.44%)',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10,305원 ▲195 +1.93%)',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10,130원 ▲130 +1.3%)'이 상장했다.
SOL 미국우주항공TOP10은 재사용 발사체·저궤도 위성·우주 인프라 등 순수 우주 밸류체인 기업에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미국 우주산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해 뉴스페이스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특히 올해는 아르테미스 2호 발사를 시작으로 스페이스X IPO(기업공개), 주요 기업들의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 굵직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우주산업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TIGER 반도체TOP10커버드콜액티브는 반도체주에 투자하면서 월배당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삼성전자(219,000원 ▲4,500 +2.1%), SK하이닉스(1,224,000원 ▲58,000 +4.97%) 등 개별 종목의 콜옵션을 직접 활용한다. 기존 커버드콜 ETF가 코스피200 지수 옵션 중심으로 운용된 것과 달리, 개별 종목 옵션을 활용해 동일 만기 기준 상대적으로 높은 프리미엄 확보가 가능하다.
또 액티브 전략을 적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을 유연하게 조절한다. 반도체 업황 개선이 기대되는 구간에서는 옵션 매도를 축소하거나 행사가를 조절해 주가 상승 참여도를 높이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는 매도 비중을 확대해 프리미엄 수익을 강화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한 KIWOOM 삼성전자&SK하이닉스채권혼합50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50%(각각 25%씩) 잔존만기 1년 이하 국고채 및 통안채 등 단기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매일 리밸런싱을 통해 주식과 채권 비중을 50:50으로 유지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식 배당수익과 단기 국고채 및 통안채의 이자수익을 활용해 매월 15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키움자산운용이 반도체 관련 ETF를 내놓은 것은 여전히 반도체주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AI(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서버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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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하나자산운용이 출시한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는 '코스피 200 단기국공채 혼합지수'를 비교지수로 하며, 코스피 200 지수와 단기국공채를 각각 약 50% 편입하는 2세대 채권혼합 ETF다. 1Q 200채권혼합50액티브는 퇴직연금 규정상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 계좌에서 100% 편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