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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태성(85,000원 ▼4,700 -5.24%)이 4월에만 160억원의 수주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본사와 중국 자회사 'TAESUNG(Zhuhai) Technology'의 수주를 합친 금액이다. 주력 사업인 PCB 장비를 중심으로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고른 수주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수주 증가 추세의 연장선상에 있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누적 수주액은 430억원이다.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반복적 발주에 더해 신규 고객사로부터의 수주까지 더해진 결과다. 고부가 반도체 기판 관련 장비 중심의 수주 구조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최근까지 반영된 수주 외에도 막판 협의가 진행 중인 물량이 일부 남아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당 물량 추가 수주가 성사될 경우 약 100억원 수준의 추가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기반으로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복합동박 소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올해 1월 매입한 안산공장 추가 증축과 함께 일본·대만 등 글로벌 반도체 및 패키징 관련 기업들의 글래스기판 기술 시연 요청이 이어지는 등 신사업 전개 속도도 한층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학 태성 대표이사는 “AI 서버, HBM, FC-BGA 등 고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고객사 투자 확대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주력 장비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존 사업을 기반으로 글래스기판 및 복합동박 등 신사업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