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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10,230원 ▼220 -2.11%)이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공모한 ‘국가 농업AX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대동이 대표기업을 맡고 LG CNS·대동애그테크·대영지에스·아트팜영농법인과 전라남도·무안군이 참여하는 전라남도 컨소시엄이 지난 28일 최종 선정됐다.
국가 농업AX플랫폼은 이상기후·노동력 부족·농촌 고령화 등 농업의 구조적 위기를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림부 최초의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약 두 달간 서면·발표·현장 평가가 진행됐으며 한 개 컨소시엄만 최종 선정됐다.
대동은 AI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용 로봇, 스마트팜 운영, 현장 데이터 수집 체계를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의 농업 피지컬AI 기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림부는 향후 실시협약을 통해 세부 조건을 확정하고 연내 SPC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연내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 초기 사업비는 총 2546억원 규모이며 전남 무안군 일대에 약 21.6ha(6만5000평) 규모의 첨단 AI 온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재배, 자동화 농작업, 생산·유통 연계를 아우르는 통합 AI 농업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온실과 노지를 아우르는 국내 최초 ‘4세대 무인 자율형 스마트농업’ 모델 실증이다. 스마트 온실은 비닐하우스 중심의 1세대, 환경 자동제어 기반의 2세대, AI 영농 의사결정 지원 중심의 3세대를 거쳐 로봇과 AI가 재배·수확·유통까지 전 과정을 자율 운영하는 4세대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대동은 온실 농업의 무인화와 노지 농업의 AI 자율화를 동시에 구현할 계획이다. AI트랙터와 다목적 농업로봇, 노지 정밀농업·온실 스마트파밍 솔루션 등을 연계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농업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컨소시엄 대표기업인 대동은 AI 자율작업 농기계와 농업용 로봇, 정밀농업 솔루션 확산과 SPC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자회사 대동애그테크는 AI 재배솔루션 보급과 첨단 온실 구축을 담당한다. LG CNS는 농업 환경 데이터 수집·분석 기반의 AI 플랫폼과 IT 인프라를 구축하며 대영지에스는 온실·기반시설 시공을 맡는다. 아트팜영농법인은 실제 온실 운영과 작물 재배 모델 실증을 수행한다. 사업 완료 시 약 300명의 직접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20년간 약 2만3천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도 기대된다.
원유현 대동 부회장은 “이번 선정은 대동이 농기계 제조 기업을 넘어 AI 기반 미래농업을 구현하는 농업 피지컬AI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가 농업AX플랫폼을 통해 AI트랙터·농업로봇·정밀농업 데이터를 연결한 AI 농업 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독형 AI 농업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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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규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대동 등 국내 최고의 기업들과 함께 전남을 AI 기반 첨단 농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농업인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동이 그리는 4세대 AI 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