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엔케이에더먼트, 의료용 고압 플랫폼 시장 확장

[더벨]엔케이에더먼트, 의료용 고압 플랫폼 시장 확장

김인규 기자
2026.05.14 08:45
엔케이에더먼트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획득하며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 시장에 진출했다. 엔케이에더먼트의 고압산소치료챔버는 미국기계학회(ASME) STAMP 인증을 적용하여 구조적 신뢰성을 높였고, 미 해군 잠수 매뉴얼을 적용한 14개 치료 테이블을 개발했다. 엔케이는 잠수함과 수소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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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기업 엔케이(1,169원 0%)의 방산 계열사인 엔케이에더먼트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정번호: KTR-AABAA-26783)’ 적합 인증을 획득하며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HBOT) 시장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엔케이가 산업용 고압 용기 및 방위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압력 제어 기술력을 활용해 의료기기 분야로 확장한다는 의미가 크다. 엔케이에더먼트의 고압산소치료챔버는 설계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 글로벌 표준인 미국기계학회(ASME) STAMP 인증을 적용해 구조적 신뢰성을 높였다. 미 해군 잠수 매뉴얼을 적용한 14개 치료 테이블을 개발해 응급 및 만성 질환 대응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엔케이는 잠수함용 고압 시스템과 고난도 안전 기준이 요구되는 수소 에너지 충전·저장·운송 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딥 테크(Deep-tech) 기반의 기술력이 의료용 고압산소치료챔버 시장에서 기존 업체들이 모방하기 힘든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엔케이는 기존 진동, 소음 고압시스템의 안전 메커니즘과 제작 노하우를 챔버에 녹여냈다.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공학연구소와 함께 알츠하이머, 조현병 등 뇌 질환 치료를 위한 비침습적 공동연구를 병행하며 고압 의료 플랫폼의 확장성도 넓혀가고 있다. 추가적으로 동물, 스포츠, 남성의 비뇨기과 관련으로도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엔케이 관계자는 “고압산소치료챔버는 의료기기이기 이전에 기술적 무결성과 안전 메커니즘이 요구되는 고압 설비”라며 “잠수함과 수소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의 강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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