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스, 1분기 영업익 786%↑…"반도체 매출비중 상승세"

켐트로스, 1분기 영업익 786%↑…"반도체 매출비중 상승세"

방윤영 기자
2026.05.14 15:01
켐트로스 로고 /사진=켐트로스
켐트로스 로고 /사진=켐트로스

켐트로스(6,050원 ▲780 +14.8%)가 14일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73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21억90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 영업이익은 786% 각각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122억원, 영업이익은 2억4760만원이었다.

매출액은 분기별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전환에 따라 회계상 이자비용으로 인식하였던 약 61억원이 영업외이익으로 환입돼 당기순이익도 85억3000만원으로 분기기준 최대실적을 냈다.

켐트로스 관계자는 "설비투자가 완료된 반도체소재 분야에서 지난 2월부터 매출액이 회사의 계획수준으로 실현되고 있다"며 "최근 몇년간 정체였던 이차전지분야에서도 올해 들어 매출 반등을 보이고 있어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들어서도 반도체시장 활황과 이차전지 분야의 시황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상반기 실적은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품목별 매출비중 구조를 보면 이차전지소재분야가 약 37%, 반도체공정소재분야가 약 4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반도체소재 매출이 이차전지소재를 뛰어넘고 있다. 회사는 올해부터 반도체소재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반도체소재의 매출비중은 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가 생산하는 반도체소재는 주로 포토레지스트(PR)공정에 투입되는 핵심 소재다.

이차전지 분야도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켐트로스는 배터리의 수명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켐트로스 관계자는 "기존 이차전지 첨가제와 반도체소재 매출증대를 통해 성장 정체기를 극복하고 크게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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