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술력 가진 '이엠티'···코넥스 고성장 '우뚝'

전기차 배터리 소재 기술력 가진 '이엠티'···코넥스 고성장 '우뚝'

김세관 기자
2026.05.19 11:03

[2026년 코넥스대상]대상-이엠티

/사진제공=이엠티
/사진제공=이엠티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기업 이엠티(9,780원 ▼350 -3.46%)가 제13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엠티는 지난 2010년 초 설립돼 2015년말 코넥스에 상장했다. 특히 전구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한 고성장 기업이다.

이엠티는 국내 생산기지를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충북 충주 공장을 북미 수출 전초 기지로 삼는 노력을 해 왔다는 의견이다. 결과적으로 올해 충주 공장이 본격적인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엠티의 기술력도 코넥스대상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초하이니켈 전구체 기술과 코발트 절감 공정을 통해 원가 경쟁력과 제품 성능을 동시에 구현했으며, 폐배터리 재활용 및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합적으로 이엠티는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구조적 수요 확대, 글로벌 공급망 진입, 양산 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높은 사업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구체 공정 숙련도, 입자 설계 기술, 생산 방식의 유연성을 결합한 R&D(연구개발) 전략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실적 역시 턴어라운드하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지난해 매출 36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70%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 결과를 동시에 냈다.

기업 성장에 따른 고용 실적 역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3년까지만해도 59명이었던 직원수가 지난해 140여명으로 늘었다.

이엠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성능 소재 개발과 글로벌 공급망 확장을 통해 전기차 시장의 구조적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상열 이엠티 대표/사진제공=이엠티
유상열 이엠티 대표/사진제공=이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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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관 기자

자본시장이 새로운 증권부 김세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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