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수처리 및 초순수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전문기업 한성크린텍(1,706원 ▲324 +23.44%)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P5 프로젝트와 DB하이텍 음성 상우공장 초순수(UPW) EPC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P5 프로젝트와 관련해 한성크린텍은 기존 '평택 P5 그린동 신축공사'의 단계별 발주 물량이 반영된 약 155억원 규모의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지난 2월 최초 계약 체결 이후 이번 증액 변경 계약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의 누적 계약 규모를 현재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번 P5 프로젝트는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는 폐수처리 시스템 설치공사로 공정진행에 따라 발주가 순차적으로 확대되는 EPC 사업 구조가 반영된 사례다.
아울러 한성크린텍은 DB하이텍 음성 상우공장 내 초순수(UPW) 시설 EPC 공사를 신규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스템 반도체 생산공정에 필요한 초순수 설비의 설계, 제작, 시공(EPC) 전 과정을 포함하는 프로젝트로 계약 규모는 약 155억원 수준이다. 이번 수주는 글로벌 초순수 엔지니어링 기업 중심의 반도체 초순수 EPC 시장에서 국내 초순수 EPC 기업이 수주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근 AI(인공지능) 반도체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생산능력(CAPA)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AI·5G·IoT·자동차용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시설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초순수 및 폐수처리 설비 등 공정 인프라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성크린텍은 주요 반도체 업체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주요 반도체 프로젝트에서 초순수 및 폐수처리 EPC 수행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지속적인 초순수 엔지니어의 육성과 기술개발을 이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AI 반도체 확산과 함께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생산시설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반도체 공정 인프라 분야에서 초순수를 포함한 종합수처리 역량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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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은 1998년 9월 설립됐으며 2023년 11월 사명을 현재와 같이 변경했다. 계열사로는 이엔워터솔루션, 이클린워터, 이엔워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