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스튜디오 에피소드, 미디어 커머스 새 공식 썼다

[더벨]스튜디오 에피소드, 미디어 커머스 새 공식 썼다

서지민 기자
2026.06.05 11:00
스튜디오 에피소드는 유튜브 기반 셀럽 IP 커머스 사업으로 성장성을 입증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과 아이헤이트먼데이가 협업한 '호이세븐삭스'는 1차 완판에 이어 2차 판매까지 흥행을 이어갔다. 스튜디오 에피소드는 콘텐츠와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팬덤 기반 콘텐츠 IP를 상품 기획 및 구매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김호영 유튜브 제작사로 잘 알려진 스튜디오 에피소드가 유튜브 기반 셀럽 IP 커머스 사업으로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에피소드컴퍼니에 인수된 후 IP 유통 시너지를 본격화하며 미디어 커머스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5일 스튜디오 에피소드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투머치 김호영'과 국내 디자이너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I HATE MONDAY)가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상품 '호이세븐삭스(HOY SEVEN SOCKS)'가 1차 완판에 이어 2차 판매까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튜디오 에피소드의 기획력이 돋보인 사례다. 스튜디오 에피소드는 콘텐츠·커머스·매니지먼트를 아우르는 글로벌 IP 유통사 에피소드컴퍼니의 자회사로 셀럽 IP 기반 미디어커머스와 D2C 브랜드 운영을 핵심 강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스튜디오 에피소드는 김호영의 캐릭터성과 팬덤 성향을 정교하게 분석해 상품 콘셉트에 반영했으며 콘텐츠 화제성을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게 하는 커머스 전략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단순 굿즈를 넘어 콘텐츠와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팬덤 기반의 콘텐츠 IP를 상품 기획과 구매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유튜브 기반 셀럽 커머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호이세븐삭스’는 한 세트에 서로 다른 디자인의 양말 7짝이 구성된 이색 패키지 상품으로 뮤지컬 배우 김호영 특유의 에너지와 유쾌한 감성을 아이헤이트먼데이만의 컬러감과 디자인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김호영은 상품 콘셉트 기획부터 디자인 방향성 설정까지 직접 참여해 팬들이 일상 속에서도 ‘김호영다운 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

상품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팬덤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오픈 16시간 만에 준비된 2,000세트가 전량 완판됐다. 이에 양측은 기존 대비 3배 규모의 물량을 추가 제작해 5월 26일 오후 7시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2차 판매를 진행했다.

2차 판매 역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차 완판 이후 리오더 및 생산 기간으로 판매 공백이 있었음에도 팬덤의 구매 열기가 이어지며 추가 제작 물량 또한 이미 준비 수량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판매됐다.

스튜디오 에피소드 관계자는 "최근 팬덤 소비는 단순 MD를 넘어 콘텐츠 경험 자체를 소유하고 공유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호이세븐삭스는 셀럽 브랜딩, 콘텐츠 기획, 커머스를 효과적으로 결합한 대표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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