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 재현?…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수 사이드카

3월 초 재현?…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수 사이드카

배한님 기자
2026.06.0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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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가파르게 상승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이 나오고 있다. 2026.6.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스피가 장 초반 가파르게 상승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등이 나오고 있다. 2026.6.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코스피에 이어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들어 아홉번째 코스닥 사이드카이며, 매도까지 합하면 13번째다. 미-이란 전쟁 초기 극심했던 변동성 장세와 유사한 움직임이다.

한국거래소는 9일 오전 9시28분 코스닥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4.10포인트(6.62%) 오른 1676.30, 코스닥150 현물 지수는 90.36(5.69%) 오른 1676.69였다.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시장 안정화 장치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6% 이상 오르거나 내린 상태에서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지난 3월4일 양대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동시에 발동된 후, 바로 다음 날인 지난 5일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울린 것과 똑같은 모습이다. 당시 미-이란 전쟁 발발로 양대 증시가 급락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 기대감을 시사하면서 하루 만에 급등한 영향이다.

이번에는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피크아웃과 금리 인상 우려로 코스피가 급락한 영향으로 지난 8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했다. 그러나 간밤 미국 증시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구글의 인텔 투자 등에 힘입어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반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12분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열두번째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다. 매도까지 합치면 스물세번째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동시에 발동된 것은 올해 다섯번째다. 매도까지 합하면 올해 아홉번째 양대 시장 동시 사이드카 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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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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