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주가 9일 장 초반 동반 상승세를 보인다. 간밤 AI(인공지능)발 반도체 칩 수요와 투자 확대 소식에 미국 필라델피아 지수가 상승하면서 반도체 관련 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함께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기(1,551,000원 ▲72,000 +4.87%)가 전 거래일 대비 8만7000원(5.88%) 오른 15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삼화콘덴서(102,100원 ▲400 +0.39%)는 2100원(2.06%) 상승한 10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바텍(9,420원 ▲920 +10.82%)이 1200원(14.12%) 오른 97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코칩(14,830원 ▲1,150 +8.41%)(4.97%), 한켐(7,830원 ▲360 +4.82%)(2.81%), 아모텍(17,720원 ▲1,730 +10.82%)(2.19%), 지아이에스(1,921원 ▲41 +2.18%)(2.13%), 삼화콘덴서(102,100원 ▲400 +0.39%)(2.06%)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날 MLCC주의 반등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중국의 엔비디아 AI 칩 수요 회복 기대와 애플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바이트댄스·딥시크 등 주요 기술기업에 엔비디아의 H200 칩 구매를 허가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애플은 이번 주 체결한 반도체 공급 계약을 확대해 미국산 칩 구매에 3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엔비디아가 3.65%, 브로드컴은 4.8%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약 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