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182,300원 ▲3,600 +2.01%)이 신제품 판매 호조에 북미 직판 체계 안착을 통한 OPM(영업이익률) 개선 영향으로 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에서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2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직전 목표주가는 지난 2월6일 제시한 26만6887원이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3937억원, 영업이익은 86.3% 증가한 4518억원으로 잠정실적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바이오 의약품 매출은 1조2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고, 신규 제품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53%에서 65%까지 확대되면 OPM은 7.2%p(포인트) 개선된 32.4%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미국 브랜치버그 CMO(의약품 위탁 생산) 매출 500억원은 인수 회계에 따라 관련 손익이 취득 원가로 조정돼 영업이익에 기여하지 않았다"며 "이를 제외한 본업 기준 OPM은 33.6%로 신규 제품 성장과 북미 직판 고정비 레버리지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메리츠증권은 특히 신규 제품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출시된 5종 신제품의 2분기 합산 매출은 31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6% 증가했다"며 "고마진 신제품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북미 직판 비용의 고정비 레버리지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익 성장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