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동기어, 유상증자 일반공모 경쟁률 95대1 기록

[더벨]대동기어, 유상증자 일반공모 경쟁률 95대1 기록

김지원 기자
2026.07.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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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는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결과 경쟁률 95.63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403억원의 자금은 전기차 부품 생산설비 확충과 로봇 핵심 구동부품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이를 통해 내연기관차 중심의 사업구조를 미래차와 첨단 로봇 부품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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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유상증자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 결과 청약률 9,563%, 경쟁률 95.63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반공모는 이달 20일~21일 진행된 구주주 청약 이후 발생한 실권주 97만2846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구주주 청약률은 83.13%를 기록했으며 확정 발행가액 산정 결과를 반영해 모집 규모는 최종 403억원으로 확정됐다. 대동기어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신주 576만7800주를 주당 6980원에 발행하며 신주는 오는 8월 11일 상장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EV·HEV) 부품 양산을 위한 생산설비 확충과 로봇 감속기·액추에이터 등 로봇 핵심 구동부품 개발·사업 기반 구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약 330억원은 생산설비 확충에 나머지 자금은 로봇 핵심 구동부품 사업과 운영 기반 강화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동기어(7,620원 ▼570 -6.96%)는 2024년부터 최근까지 1조8920억원 규모의 누적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하기 위한 양산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를 비롯한 고객사에 공급할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해 총 20개의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올해 상반기 기준 구축률은 80%를 넘어섰다. 회사는 연내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약 270억원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부품 매출은 2027년 약 3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동기어는 이번 투자로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향후 신규 수주 확대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갖춰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감속기 설계·정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용 감속기와 액추에이터 등 로봇 핵심 구동부품 연구개발과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차 부품 중심의 사업구조를 미래차와 첨단 로봇 부품 중심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일반공모 흥행은 대동기어의 미래차·로봇 부품 사업 성장성과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수주 성과를 실질적인 매출로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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