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환경 불확실성' 키움증권 목표가↓…"배당수익률 8.5% 기대"

'영업환경 불확실성' 키움증권 목표가↓…"배당수익률 8.5% 기대"

방윤영 기자
2026.07.31 08:5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키움증권 로고 /사진=키움증권
키움증권 로고 /사진=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이 키움증권(283,500원 ▲25,000 +9.67%)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60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렸다. 증시 변동성에 따른 영업환경 불확실성이 있으나 연말 배당수익률이 8.5%에 이를 거란 분석이다.

임희연·이지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종목 베타, 시장 프리미엄 변동을 반영해 자기자본비용(Cost of Equity)을 조정했으며 주가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영업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해 할인율을 20%에서 50%로 확대했다"며 "올해와 내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상당히 저평가된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다만 사상 최대 실적과 함께 역대 최대 주주환원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별도 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한다고 밝힌 밸류업 공시 기준 올해 결산 주주환원이 전액 현금배당으로 집행될 경우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2만2000원이다. 전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8.5%에 해당한다.

내년 감익을 가정해도 결산 기준 배당수익률은 7.4%로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통상 금융업종의 기대배당수익률 5% 수준까지 수렴하는 배당수익률 키 맞추기 과정에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

2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인 지배순이익 5607억원, 시장 기대치인 5109억원을 큰폭으로 웃도는 6801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냈다. 연결기준 ROE는 32.4%를 기록했다.

위탁매매 수수료는 국내주식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3165억원, 해외주식은 69% 늘어난 1355억원이다. 리테일 시장점유율은 25%, 수수료율은 1.4bp(1bp=0.01%포인트)다. 해외주식은 일평균 약정 2조1000억원, 수수료율은 10.2bp로 동반 상승했다. 평균 활동계좌수는 430만좌에 달한다.

IB(기업금융) 수수료수익은 전년보다 56% 증가한 833억원이다. 운용손익 2492억원 중 트레이딩 손익은 2044억원이다. 증시 호황에 힘입어 주식·집합투자증권·ETF(상장지수펀드) 관련 손익이 큰폭으로 확대됐다. 판관비는 2920억원으로 전년보다 47% 증가했다. 성과급과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교육세(약 590억원)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