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신테카바이오, 75억 '한국형 APPA-H 프로젝트' 참여

[더벨]신테카바이오, 75억 '한국형 APPA-H 프로젝트' 참여

김인엽 기자
2026.07.3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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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가 75억 원 규모의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5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층의 통증을 객관적으로 정량화하고 비마약성 약물 등 맞춤형 중재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설계 역량을 활용해 비마약성 진통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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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1,417원 ▲42 +3.05%)는 2026년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복지·돌봄 분야의 ‘고령층의 보이지 않는 고통의 가시화와 해결방안’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초고령사회 건강수명 증진을 위한 분자-디지털 융합 기반 통증 가시화·맞춤형 중재 통합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5년간 수행될 예정이다. 전체 컨소시엄 연구비는 총 75억원규모다.

후기 고령자의 통증을 기존의 주관적 통증척도에만 의존하지 않고 분자·디지털 데이터를 결합해 객관적으로 정량화한다. 또 통증 기전에 따른 환자 분류부터 비마약성 약물과 디지털 중재, 병원-재가-요양 연계형 지속관리까지 연결하는 ‘Precision Pain’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 컨소시엄은 전남대학교병원을 주관기관으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신테카바이오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과제에서 치료 타깃 기반 AI 신약설계와 가상 스크리닝을 통해 비마약성 진통 후보물질을 발굴·최적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FDA 승인 저분자 의약품과 항체 치료제의 작용기전 및 표적 정보를 활용해 통증 관련 치료 타깃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DeepMatcher 기반 대규모 가상 스크리닝을 통해 리드 화합물을 도출한 뒤 결합력, 선택성, 물성, PK 및 독성 위험을 단계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신테카바이오는 이번 과제를 통해서 자체 신약설계 파이프라인을 실제 환자 유래 데이터와 통증 치료 타깃, 전임상 검증 체계에 연결해 시험·검증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DeepMatcher가 제안한 타깃과 후보물질이 세포·조직·OoC 및 동물모델에서 실제 약효와 안전성으로 이어지는지를 단계별로 확인한다. 이를 통해 가상 스크리닝에서 리드 최적화, ADME/Tox 평가, 전임상 검증으로 이어지는신약설계 파이프라인의 예측력과 개발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이번 한국형 ARPA-H 과제는 고령층의 통증을 객관적으로 가시화하고 환자별 기전에 맞는 치료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의미가 큰 도전”이라며 “신테카바이오는 AI 신약설계 역량을 활용해 비마약성 진통 후보물질 발굴과 최적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실제 전임상 검증 데이터를 통해 자체 신약설계 파이프라인의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향후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제는 연구성과를 논문과 특허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환자 치료와 돌봄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완성하는 것을 지향한다. 연구진은 분자·디지털 기반 통증 정량화 기술과 비마약성 진통 후보물질, 디지털 치료기기(DTx), 맞춤형 중재 및 통합 돌봄 플랫폼을 연계해 초고령사회에서 통증으로 인한 기능저하와 돌봄 부담을 줄이고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새로운 통증관리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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