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나우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 인수 효과로 실적 성장

[더벨]나우로보틱스, 한양로보틱스 인수 효과로 실적 성장

김인규 기자
2026.08.31 17:4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나우로보틱스가 한양로보틱스 인수 효과로 2026년 상반기 매출액 91억83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2.7% 성장했다. 한양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산업용 로봇 풀라인업을 구축하고 생산 및 영업 인프라를 통합하여 실적 시너지를 본격화했다. 매출 증가에 따라 판관비 비중이 개선되었으며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지능형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14,840원 ▼60 -0.4%)가 2026년 상반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한양로보틱스 인수 이후 확대된 사업 규모와 통합 시너지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나우로보틱스는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91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3억6700만원 대비 172.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매출액이 61억6500만원으로 1분기 30억1800만원 대비 104.3% 증가 했다. 주요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고 올해 초 인수한 한양로보틱스의 실적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면서 외형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올해 한양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기존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에 더해 사출 자동화 로봇과 FA(Factory Automation) 사업 역량을 더하며 산업용 로봇 풀라인업을 구축했다.

인수 이후에는 양사의 생산·영업·기술 인프라를 통합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 회사는 한양로보틱스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와 고객 기반, 생산 인프라를 동시에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로봇 사업과 자동화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산업 자동화 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판관비도 크게 개선됐다.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중이 전년 동기 103.26%에서 78.32%로 24.94%p 낮아졌다는 설명이다. 분기별 판관비율 역시 올해 1분기 82.0%에서 2분기 76.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매출 증가 속도가 비용 증가 속도를 상회하면서 고정비 부담 완화와 운영 효율화 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우로보틱스는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 경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산업용 로봇 및 FA 사업은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매출 인식 시점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수주 프로젝트들의 매출 인식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는 한양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확대된 고객 기반과 제품 포트폴리오,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반기 사업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한양로보틱스 인수 이후 확대된 사업 규모와 통합 시너지가 실제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특히 2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사업 확대 효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출 증가 속도가 비용 증가 속도를 상회하면서 비용 효율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존 산업용 로봇과 FA 사업의 시너지를 더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