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한컴, 미국 NDR서 AI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 호평

[더벨]한컴, 미국 NDR서 AI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 호평

김인규 기자
2026.10.26 10:5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한컴은 미국 기업설명회에서 인공지능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을 시연해 현지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노마디안은 메타의 '뮤즈'와 달리 역할별 AI 팀을 구성하는 차별점이 있으며, 아마존웹서비스와 협력해 미국 시장 진입을 추진한다. 한컴은 오는 12월 미국 베타 공개를 시작으로 내년 정식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다음 주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더벨|이 기사는 10월26일(10:4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컴(15,710원 ▼240 -1.5%)은 인공지능(AI) 워크포스 플랫폼 '노마디안'이 출시 전부터 미국 투자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진행된 미국 기업설명회(NDR)에서 현지 기관투자자들이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와 나란히 놓고 비교했다는 설명이다.

노마디안은 오는 12월 미국 베타 공개를 시작으로 사업화에 시동을 건다.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미국 1인·소기업 521만 곳이 1차 타겟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은 만큼 현지 안착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한컴은 이달 미국 뉴욕과 시카고에서 현지 기관투자자들 대상 IR을 진행했다. 김연수 대표와 정지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경영진이 두 도시를 돌며 현지 기관투자자들과 원온원 미팅을 열고 노마디안을 직접 시연했다.

투자자들은 메타의 솔루션과 비교해보며 한컴 솔루션의 이해를 높였다. 메타는 지난 9월 소상공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포 스몰 비즈니스'를 내놓은 바 있다. 뮤즈는 에이전트 하나가 사장 곁에서 마케팅과 운영을 돕는다면 노마디안은 영업·마케팅·리서치 등 역할별로 AI 팀을 꾸리고 역할과 책임(R&R)에 따라 구동하는 차이점이 있다.

노마디안은 한컴 에이전틱 OS와 문서 솔루션, 오케스트레이션 그리드 등 자체 기술 스택 위에서 돌아간다. 36년간 쌓아온 문서 원천기술로 보고서와 제안서 같은 결과물을 외부 기능을 빌리지 않고 직접 만드는 점이 특징이다.

투자자들은 AWS와의 협업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컴은 '한컴 × AWS CoLab'을 통해 노마디안 제품과 사업화 전략을 AWS와 함께 짜고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 입점도 추진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사업자와 손잡고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셈이다.

정식 출시는 내년이다. 베타 기간 미국 사용자의 반응을 제품에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노마디안의 기반이 되는 에이전트·문서 기술 개발과 투자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청사진은 다음 주 공개한다. 한컴은 다음 주 한컴타워에서 '노마디안 데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NDR 성과와 노마디안 개발 현황, 미국 진출 전략을 발표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국 기업으로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내놓는 일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며 “우리가 만든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을 노마디안으로 증명할 것”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