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이 기사는 10월26일(14:31)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나노실리칸첨단소재(2,890원 ▲60 +2.12%)가 첨단 위조방지 기술 ‘탭 앤 체크(TAP & CHECK)’를 탄자니아에 도입·보급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나노실리칸첨단소재는 탄자니아 산업통상부와 공정경쟁위원회(FCC) 등으로 구성된 정부 대표단이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연구개발(R&D) 시설과 생산공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핵심 보안소재인 MTX(Magnetically Color Changeable Photonic Crystal)의 제조 공정과 생산 설비, 품질관리 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자석을 접촉하면 소재의 색상이 즉각적으로 변하는 특성과 이를 활용한 정품인증 솔루션 ‘탭 앤 체크’의 작동 과정을 직접 검증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프라자 수원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아리스티데스 R. 음바와시 탄자니아 산업통상부 차관보는 “귀국 후 사업을 담당할 주관부처를 정하고 정식 협약은 탄자니아의 법률과 절차에 따라 현지에서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도입 규모와 적용 품목, 계약 조건, 시행 시기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카디자 J. 은가송와 FCC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탭 앤 체크는 소비자가 구매 단계에서 직접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FCC의 법적 권한 범위에서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국가 차원의 협약이 추진되는 동안 필요한 실무 준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욱 나노실리칸첨단소재 대표는 “탄자니아 정부 대표단이 연구개발 시설과 생산공장을 직접 확인하고 기술력과 생산체계를 검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관 차원의 협력 논의가 국가 차원으로 확대된 만큼 향후 법적·행정적 절차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지 생산시설 구축과 기술 지원, 전문인력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탄자니아를 거점으로 삼고 아프리카에서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